손덕기가 최종 우승자로 선발된 SBS '기적의 오디션(이하 기오션)'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기오션' 파이널 무대는 전국 3.5%의 시청률을 기록, 아쉬움을 남긴 채 쓸쓸히 퇴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결선에 진출한 손덕기, 이경규, 주희중, 최유라가 무대에 올라 SBS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였다. 예선에서부터 시선장애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 손덕기는 마지막 무대에서도 유해진, 송강호, 설경구 등의 연기를 선보여 우승자로 낙점됐다. 2만 여명의 도전자들이 지난 8개월 간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였던 ‘기오션’은 최초 연기자 서바이벌로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았지만 시청자들의 주목을 오래 끌지는 못했다. tripleJ@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