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세바퀴'서 숨겨온 예능감 발산...출연진 '깜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0.15 08: 34

MBC 새 토요드라마 '심야병원'에서 천재외과의사 허준 역으로 출연하는 윤태영과 비밀에 쌓인 간호사 이광미역의 배슬기가 MBC '세바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선보였다. '세바퀴'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윤태영은 “드라마 속 허준은 진지한 모습이 많아 예능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받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윤태영은 6자리가 넘는 숫자들을 속성으로 암산해 '세바퀴'의 ‘암산천재’로 떠올랐다. “어렸을 때 숫자에 강했다”고 밝힌 윤태영은 MC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해 모든 출연자들과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웃고 또 웃고'에서 방정현으로 출연중인 정명옥과 몸개그를 선보이며 지성과 유머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시종일관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윤태영을 지켜보던 여성 출연자들은 “내성적으로 보였는데 예능감도 뛰어나다” “가질 수 없어 더 갖고 싶은 원조 엄친아”라고 칭찬했고, 이를 지켜보던 남성 출연자들의 윤태영을 ‘질투 유발자’로 칭하며 경계했을 정도. 한편,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복고댄스 열풍을 일으켰던 배슬기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해 가수 지나와 팽팽한 매력 대결을 펼쳤다. 청바지 CF 모델 포즈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매력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세바퀴' 출연자들은 “지나는 진한 어둠의 섹시미가 배슬기는 순수한 화이트의 섹시미가 느껴진다”고 평하며 두 사람의 매력 대결을 무승부로 판정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윤태영-배슬기의 모습은 15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세바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nbon@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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