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독설, '승승장구'에서 또 터질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10.17 09: 32

가요계 최고의 독설가로 꼽히는 신해철이 KBS 2TV 화요일 예능 '승승장구'에 출연, 이번에는 과연 어떤 폭탄 발언을 터뜨릴지 연예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해철은 그동안 자신의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면서 연예계는 물론이고 각종 사회 이슈에 대해 물불 안가리는 직설 화법으로 의견을 개진, 네티즌 사이에서 '솔직한 주장'의 지지와 '도가 지나치다'는 비난을 함께 받으며 각종 논란을 빚기도 했다. 최근에는 방송 도중 인터뷰를 거부하고 무대를 이탈하는 돌발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9월 KBS 2TV 'TOP밴드' 마지막 16강전에서는 신해철 코치가 이끄는 직장인밴드 S1이 상대에 완패를 당하자 인터뷰를 잠깐만 하자는 MC의 말에도 무대에서 그냥 내려갔던 것. 이에 대해 신해철은 추후 인터뷰에서 "잠시 짜증이 났던 것 뿐인데 그 당시에는 불쾌하긴 했다"이라고 털어놨다. 이번 '승승장구' 출연에서는 독설 보다는  ‘인간’ 신해철의 진솔한 모습을 뜸뿍 드러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방송 녹화에서 신해철은 원조 꽃미남 아이돌 시절부터 처음 음악에 발을 내딛게 된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또한 신해철은 이 시대 최고의 독설가답게 거침없는 입담으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목숨을 건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mcgwir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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