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극심한 위염, 장염, 감기 등으로 병원으로부터 입원 권유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라이브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휘성의 한 관계자는 15일 "어제 KBS '뮤직뱅크' 무대 이후 병원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는데, 오늘 새벽 영암으로 이동해 MBC '쇼!음악중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병원에서는 입원과 휴식이 절실하다는 진단을 내렸으나 다시는 립싱크 무대를 보여줄 수 없다는 휘성의 의지 속에 오늘 무대도 역시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휘성은 이날 타이틀곡 ‘놈들이 온다’와 수록곡 ‘Music’ 등 두곡을 가창할 예정이며,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라이브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휴식을 권하던 소속사 측은 휘성의 고집에 두 손 들었다. 휘성은 지난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에서 극도의 복통과 감기 몸살로 결국 립싱크로 무대를 마친 바있다. 병원에 입원했던 그는 생방송 무대에 또 올라 수록곡 'UUU'를 라이브로 열창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뮤직뱅크' 무대에서도 라이브를 고집했다. ri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