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울랄라 세션, 이대로 우승하나?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0.17 09: 33

[OSEN= 박미경 인턴기자]울랄라 세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울랄라 세션은 지난 14일 밤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 생방송 무대에서 신중현의 ’미인‘을 완벽하게 소화, 3주 연속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대로 최종 우승자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울랄라 세션은 다른 팀에 비해 무대에 대한 열정과 절박함이 더 느껴지는 그룹이다. 지난 방송에서 리더 임윤택이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것이 밝혀지며 그가 생방송 무대를 소화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많은 이들의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화려한 개인 댄스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등 무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이며 매주 예상을 뒤엎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울랄라 세션은 이미 첫 번째와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가수 겸 제작자 김현철의 '달의 몰락', 미국 팝 가수 저니(Journey)의 '오픈암즈(Open arms)' 무대에서 멋진 하모니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두 차례 슈퍼세이브를 거머쥐었다. '슈스케' 탄생이래 처음 있는 일로 그들의 프로같은 무대 소화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다. 또한 울랄라 세션은 다른 팀들 보다 자신의 색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그룹이라서 더 눈길을 끈다. 슈퍼위크때 부터 지금까지 모든 미션 곡을 자신들 만의 펑키한 스타일로 편곡, 멋진 댄스 퍼포먼스에 멤버들 간의 완벽한 무대 호흡까지 더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보는 이의 몸까지 절로 들썩이게 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총 연출한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최근 영화 '써니' 개봉 이후, 트랜드로 자리잡은 복고를 무대로 끌어와 모든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센스있는 무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심사위원 이승철은 지난 세 번째 생방송 무대가 끝난 후 “완벽한 무대였다. 리더 임윤택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기립박수를 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울랄라 세션은 슈퍼세이브 제도를 통해 TOP5에 진출했다. lucky@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슈스케3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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