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레인보우가 멤버 현영의 목소리 관련 비밀을 폭로했다. 레인보우는 15일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이하 시크릿)'에 출연해 일본 활동 중 있었던 멤버 현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레인보우는 “현영이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아가리또 고자이마스’라고 잘못 말한 적이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현영은 “인사를 3500번 이상 하다 보니 헷갈렸다”면서 “또 평소 목소리는 허스키하고 중저음인 편인데 일본인들은 톤 자체가 ‘솔’ 정도로 높아 거기에 맞춰 말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현영은 개그맨 허경환, 양상추와의 가상 통화를 통해 평소 목소리와 방송용 목소리를 비교해 들려줘 출연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황현희, 허경환, 박영진, 양상국, 양배추를 비롯해 레인보우 김재경, 고우리, 오승아가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tripleJ@osen.co.kr '시크릿'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