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8회등판, 1⅔이닝 퍼펙트 32세이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10.15 18: 35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8일만에 퍼펙트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15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말 조기 등판해 9회까지 삼진 1개 포함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7일 이후 8일만에 세이브를 챙기며 시즌 32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3-1로 앞선 8회말 1사1,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4번타자 무라타 슈이치를 상대로 4구째 포크볼을 던져 유격수 뜬공을 처리했다. 이어 5번타자 나카무라 노리히로 역시 우익수 파울 뜬공으로 잡고 불을 껐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세타자를 삼진, 좌익수 뜬공, 2루 뜬공으로 가볍게 무안타 무실점으로 요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방어율 2.26에서 2.20으로 약간 끌어내렸다. 주니치에 추월 당해 사실상 우승가능성이 사라진 야쿠르트는 2위를 유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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