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강민경, 알리 꺾고 최종 우승 '감격'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17 09: 51

다비치의 강민경이 김광석 특집으로 진행된 ‘불후의 명곡2’에서 첫 승의 기쁨에 이어 최종 우승까지 거머줬다. 15일 KBS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는 故 김광석 특집으로 진행됐다. 강민경은 다섯 번째 주자로 무대에 서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했다. 감정에 못 이겨 눈물을 흘린 강민경은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범했으나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관객 평가단의 마음을 훔쳤다. 강민경은 이어 ‘사랑했지만’을 선보인 우현을 꺾고,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마지막 무대에 오른 알리와 맞붙었다. 알리는 독특한 편곡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불후2’ 최초 3주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강민경의 감미로운 무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선 홍경민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선택, 하모니카와 통키타를 들고 무대에 서서 김광석의 생전 무대를 다시 재연한 듯한 모습으로 관객을 감동시켜 2연승을 거뒀다. tripleJ@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불후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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