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女 플뢰레, 세계선수권 단체전서 '동메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16 00: 18

한국 여자 플뢰레가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카타니아서 열린 '2011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3-4위전에서 폴란드를 27-26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30, 성남시청)와 전희숙(27, 서울시청), 정길옥(31, 강원도청), 이혜선(28, 성남시청)으로 이루어진 여자 플뢰레 단체팀은 준결승서 러시아에 25-45로 패배하며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다. 폴란드와 3-4위 결정전에도 최선을 다하며 승리를 차지한 것. 특히 남현희는 27점 중 18점을 혼자서 따내며 폴란드를 무너트리고 동메달을 따내는 데 주역이 됐다. 한편 한국은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여자 사브르와 에페, 남자 플뢰레와 에페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sports_narcotic@osen.co.kr 남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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