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판도 바뀌었다!..'의뢰인', '도가니' 눌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6 08: 13

극장가 흥행 판도가 바뀌었다. 영화 '의뢰인'이 개봉 이후 다양한 신작들의 추격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더니 '도가니'의 관객수까지 제친 것.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뢰인'은 15일 하룻동안 전국 12만 536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1만 7449명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영화 '리얼스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달 29일 개봉한 '의뢰인'은 이로써 16일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입소문과 관객들의 꾸준한 동원이 뒷심으로 이어졌다.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법정 공방은 긴장감 있게 풀어냈다. 한편 '리얼스틸'은 같은 기간 전국 25만 5410명, 누적관객 55만 8623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고, '삼총사 3D'(전국 11만 5915명, 누적 28만 5432명)는 3위를장식했다.  신드롬을 일으킨 '도가니'(전국 9만 5385명, 누적 425만 3517명)는 4위, 20일 개봉을 앞둔 '완득이'(전국 2만 6321명, 누적 3만 6291명)는 5위에 랭크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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