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의 노래가 울려퍼진 '불후2'가 안방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 2부-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는 전국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7.9%)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성적.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나 SBS '스타킹'과의 경쟁에서는 패했지만 자체시청률에 있어 한주 전보다 상승세를 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후2'는 더디지만 꾸준한 성장 끝에 어느덧 시청률 10% 진입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불후2'는 故 김광석 특집으로 꾸며져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가수 박학기 한동준 등이 함께 했으며 홍경민 임정희 알리 허각 포맨의 신용재, 다비치의 강민경 등 도전자들이 차례로 명곡들을 선보였다. 故 김광석의 노래는 현재까지도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는 만큼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시청률 견인에 큰 몫을 해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9.2%, SBS '스타킹'은 10.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1, 2위에 올랐다. issu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