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이휘향 악행 폭로 '도대체 뭔 짓?'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16 09: 49

이휘향의 악행에 정혜선이 드디어 복수의 칼날을 빼들었다.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는 이휘향의 악행이 드러나고 정혜선의 폭풍 분노가 시작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솔(이소연)의 아이 영웅을 둘러싼 양육권 갈등이 일단락됐지만 며느리 윤정(전혜빈)의 아이를 진성기업 오너 강여사(정혜선)의 양자로 보내 진성기업을 빼앗으려는 정자(이휘향)의 음모는 계속되고 있다. 윤정이 아들 석빈(온주완)이 아닌 첫사랑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도 배정자는 오로지 진성그룹을 위해 윤정을 며느리로 이용하고 있다. 15일 방송에서는 이런 정자의 악행이 강여사에게 알려지며 파국을 불러왔다. 윤정이 임신했던 아이가 유산됐지만 정자는 이 사실을 숨기려 했다. 윤정과 이혼하려는 석빈을 말리던 정자와 석빈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강여사는 크게 진노했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낀 윤정은 자신의 아이를 이용해 진성기업을 빼앗으려 했던 정자와 석빈의 음모를 모두 털어놨다. “왜 속였느냐”고 묻는 강여사에게 윤정은 “어머니하고 석빈씨가 내 아이를 양자로 해야지, 진성기업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그냥 덮고 가자고 했다”라고 용서를 빌었다. 정자는 윤정의 폭로에 모든 것이 끝난 듯 눈물을 흘렸고 석빈 역시 굳은 표정을 지었다. 강여사는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며 정자의 가족들에게 분노 했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종반으로 치달으며 악녀 정자의 파국을 그리면서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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