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24점' LG 2연승, 삼성에 역전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7 10: 12

1쿼터서 삼성에 15점을 뒤진 LG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LG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서 삼성과 경기서 81-74으로 승리했다. LG는 2승, 삼성은 1승 1패를 마크했다. 서장훈은 24점, 오용준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렸고 오예데지는 13점, 2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했다. 삼성은 이승준이 21점 12리바운드 5 블록킹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경기 초반 고전했다. 삼성은 1쿼터서 이승준이 빠른 발을 이용한 정확한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서장훈의 마크를 제치고 11점을 올리며 10-2까지 앞섰다. 이정석은 확률 높은 슈팅을 선보이며 오용준이 3점슛 3개를 넣은 LG에 29-14로 앞섰다. 1쿼터 2점에 그쳤던 서장훈은 2쿼터서 활약을 펼쳤다. LG는 서장훈이 2쿼터서 2점슛 6개와 자유투 1개를 묶어 13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37-4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LG는 적극적인 수비가 아쉬웠다. 전반전서 파울이 3개에 그쳤다. 3쿼터서 두 팀은 접전을 펼쳤다. LG는 오용준의 슛과 상대의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넣으며 6점 차로 근접했다. 4쿼터서 LG는 가드진의 돌파와 패스가 달아나며 맹추격을 시작했다. 경기 종료 4분 30여 초를 남기고 정창영이 컷인 플레이를 통해 골밑 득점을 올리며 64-64로 첫 동점을 만들었다. 오예데지는 경기 종료 1분 46초를 남긴 69-69서 골밑슛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이어진 수비서 라모스의 공격을 스틸로 뺏어나며 맹활약했다. 오용준은 종료 50여 초를 남긴 72-70 상황서 미들레인지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ball@osen.co.kr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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