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이휘향, 결국 거리로...'내 사랑 내 곁에' 파란 예고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6 16: 20

배정자(이휘향)의 악행이 드러나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는 ‘내 사랑 내 곁에’가 이번엔 ‘배정자 굴욕’을 예고하며 드라마 결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주말 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속 배정자는 외도로 임신한 며느리 윤정(전혜빈)의 아이를 아들 석빈(온주완) 아이인 척 진성기업 강여사(정혜선)에게 양자로 보내 기업을 아들이 물려받도록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윤정의 아이가 유산되고 배정자와 석빈의 음모를 윤정이 모두 강여사에게 털어놓으며 두 사람은 궁지에 몰렸다. 모든 것을 알게 된 강여사는 그동안 살림을 해주며 함께 살던 사돈인 배정자에게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폭풍 분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48회 방송분에서는 강여사 집에 얹혀살며 음모를 꾸미다가 모든 것이 밝혀진 배정자가 쫓겨나는 굴욕까지 당한다. 갈 곳도 없이 눈물을 흘리며 짐을 싸는 모습에 이어 가방을 들고 밤거리로 쫓겨나온 배정자의 초라한 모습이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그러나 강여사가 친손자를 만난 충격으로 쓰러지면서 벼랑 끝에 있던 배정자의 마지막 반격이 예고되며 드라마는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의 절정을 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정자의 악행이 밝혀지고 강여사가 복수의 칼을 빼 든 전개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내 사랑 내 곁에’는 매 주말 밤 8시40분에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GNG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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