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복숭아뼈 타박상으로 삼성전 '휴식'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6 17: 49

'문코비' 문태영(LG)이 복수아뼈쪽 타박상으로 인해 삼성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LG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서 삼성과 경기서 81-74으로 승리했다. LG는 2승, 삼성은 1승 1패를 마크했다. 서장훈은 23점, 오용준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고 오예데지는 13점, 2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했다. 지난 15일 모비스와 홈개막전서 29점,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끄는 문태영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문태영은 15일 경기서 복숭아뼈쪽에 타박상 입었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껴 삼성전서는 투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LG는 문태영이 뛰지 못했지만 서장훈(23점)과 오용준(22점)이 풀타임을 소화하고 박형철, 정창영, 전형수, 오용준이 경기에 나서 역전승을 거뒀다. 김진 감독은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됐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문태영에 휴식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ball@osen.co.kr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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