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임재범, "이홍기 록 잘한다" 극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6 18: 01

가수 임재범이 가수 이홍기(FT 아일랜드)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서는 임재범과 음악원정대가 UC버클리를 찾아 공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새로 합류한 이홍기에 임재범은 '록대디'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처음 28살 나이 차이가 나는 홍기를 만난 임재범은 "뭐야 아빠잖아"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이후 임재범은 따뜻한 '록 대디'로서 이홍기에게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너무 명곡이라 함부로 부르면 안되는 거 아닌가"라며 걱정하는 이홍기에 임재범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리허설 때는 임재범이 이홍기에게 "다른 사람들이 잘했다고 하는데 나는 아니다. 선배님이 야단치지 않을까 신경쓰는 모습이다. 말하듯이 불러라"라고 아버지같은 충고를 했다. 하지만 막상 이홍기의 '고해' 무대를 보고 난 임재범은 "홍기 잘한다 록 보컬의 시프팅 사운드를 이미 갖고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홍기의 등장에 배우 이준혁은 바짝 긴장하며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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