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자우림 중간평가 1위..장혜진 꼴찌(8R 2차)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6 19: 32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8라운드 2차경연 중간평가에서 자우림이 1위, 장혜진이 꼴찌인 6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호주 멜버른 시드니 마이 뮤직홀에서 호주 관객들과 함께 8라운드 2차경연 중간평가 과정이 그려졌다. 강산애의 '...라구요'를 선택한 자우림 김윤아는 "분단의 아픔을 모든 한국인이 직접 겪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공통된 정서라고 생각한다"며 "나 역시 내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들으면 이 노래는 찡해지는 곡이다. 하지만 마냥슬픈 것은 아니기 때문에 듣는 분들에게 엄마미소가 지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곡을 할 때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얘기로 구성된 곡을 선택하고 싶었다"라고 실향민의 서글픔을 표현한 이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윤민수 2위, 바비킴 3위, 김경호 4위, 조규찬 5위, 장혜진 6위를 차지했다. 장혜진은 "이제 그만하라는 얘기인가"라며 다소 씁쓸해했다. 인순이는 이날 중간평가에 불참했다. 인순이는 미국 카네기홀 공연 때문에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바비킴은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 김경호는 고한우의 '암연', 윤민수는 '아리랑', 자우림은 강산에의 '라구요', 인순이는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 장혜진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조규찬은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택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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