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2주연속 시청률 20% 돌파..풍자 개그 通!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17 16: 22

물 만난 '개콘'이 2주 연속 시청률 20%선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전국기준 20.5%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20.9%)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성적이지만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거의 변동이 없는 셈. 이로써 주간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에서도 '해피선데이'(19.6%)를 제치고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개콘'은 최근 들어 최고 전성기적 인기를 재현하고 있다. 특히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등의 따끈한 코너들이 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분에서는 박영진과 김영희의 맹활약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았던 인기 코너 '두분 토론'이 막을 내리며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아내기도.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분 토론' 여러분, 수고많았다', "아쉽지만 더 좋은 코너로 빨리 만나요!", "'두분 토론' 보며 맘껏 웃었다. 잊지 못할 코너다" 등과 같은 호평이 속속 올라왔다. '개콘'은 상당수의 고정 시청자들을 확보한 장수 프로그램. 최근까지도 10% 중반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2달새 사회 풍자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사마귀 유치원'과 '비상대책위원회' '애정남' 등 기발하고 유쾌한 코너들을 잇따라 선보인 끝에 새로운 팬들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두분 토론'이 막을 내린 대신 허안나 장도연 등이 출연한 분장 개그 코너 '패션 5'가 새롭게 등장, 기대를 높였다. issu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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