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조규찬 처제˙윤민수 아들..가족공개 '눈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7 16: 25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 출연 가수들의 가족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나는가수다'에서는 호주공연을 앞두고 중간평가가 진행된 가운데,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출연 가수들의 가족들이 공개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주 새로 합류한 조규찬의 처제이자 가수인 소이가 깜짝 등장했다. 조규찬의 아내 해이 역시 가수다.  조규찬은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굽히지 않으며 원곡을 훼손하지 않은 편곡을 들려줘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 후 대기실에서는 소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소이는 "정말 멋졌다"라며 형부 조규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조규찬은 "우리 가족은 이렇게 칭찬해주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군은 그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윤민수는 헤어숍에서 셀프카메라를 촬영했다. 아들 윤후 군과 함께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있던 윤민수는 아들에게 "나가수에서 누가 제일 좋아?"라고 질문했고, 윤후 군은 활짝 웃으며 "아빠!"라고 외쳐 귀여움을 과시했다.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 씨도 방송에 첫 출연했다.  바비킴의 매니저 김태현은 바비킴의 집을 방문해 처음으로 바비킴의 아버지를 만났다. 그간 바비킴은 방송을 통해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바비킴의 아버지는 아들의 음악적 성향과 노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바비킴이 부른 드라마 주제곡 '소나무'를 트럼펫으로 직접 연주하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트럼펫 연주를 했던 바비킴에 대해 "우리 아들이 나팔을 잘 불렀는데 나와 같은 길을 가길 원치 않았다. 나는 아들이 법관이나 의사 등 다른 길을 가길 바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제 '나는 가수다' 덕분에 길음동 대표 연예인이 됐다는 아들이 내심 흐뭇한 바비킴 아버지는 아들에게 "넌 아직 보여줄게 남아있다.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다. 관객반응은 너가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nyc@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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