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좌석 점유율 90%...16만명 관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0.17 08: 53

총 16만 명의 관람객이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찾았다. F1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F1 한국 대회 결승전 입장 관람객이 8만4174명이라고 발표했다. 관람객에게 제공된 전체 스탠드 18개 가운데 메인그랜드 스탠드와 인근 A·B스탠드, 상설블럭의 D·E(3)·F 등 8개 스탠드는 좌석 점유율이 9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금년 F1대회는 14일 연습주행 1만1234명, 15일 예선 6만4828명(K-pop 관람객 3000여명 제외) 및 결승전이 열린 16일 8만4174명이 입장하여 총 16만236명이 F1대회를 관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1 조직위원회는 전년도에 비해 홍보, 마케팅, 대회운영 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국내에서 생소한 F1대회와 모터스포츠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공중파 홍보 프로그램과 국내외 언론보도 확대에 따른 대회 붐 조성이 이루어지면서 국민적 관심과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관람객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F1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F1대회 성공 정착을 바탕으로 한국의 역동성을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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