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여성 평가단의 입맛에 맞춘 창업아이템, '요리주점'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0.17 11: 05

요리주점은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아이템으로 선호하는 업종 중 하나다. 그 가운데 요리주점 ㈜맥스원에서 운영하는 시즐팬(www.sizzlepan.co.kr)은 다양한 안주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여성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시즐팬은 여성 고객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론칭 이전부터 여성 평가단을 따로 두고 브랜드 개발을 했다고 한다. 메뉴로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담백한 시즐팬 오븐치킨과 매콤한 국물 맛의 해물짬뽕탕이 인기라고 한다. 인테리어는 매장 외부의 프라이팬 구조물과 함께 원목으로 모던한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내부는 내추럴한 바탕의 색상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매장 위치도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종로, 홍대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포진돼 있다. 시즐팬 관계자는 “지금 어느 때보다 외식업계에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맛집 탐방을 하는 블로거 등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펼치는 대다수가 여성들이어서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 여성 평가단을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 접근법이 과열된 주점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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