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중, 인천지역 미들스타리그 2011 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17 11: 02

동산중학교가 인천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 선수들의 축구대제전인 '미들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 논현중학교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동산중은 지난 16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 전반과 후반전을 득점없이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들어간 양 팀은 논현중이 두명의 키커가 실축을 한 반면 동산중은 1명의 선수만이 실수를 하고 4명의 선수가 모두 성공시켜 4-3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동산중은 대회 참가한 뒤 첫 번째 정상에 올라 선수 전원과 담당교사가 겨울 방학 동안 3박 4일간의 홍콩 축구연수도 다녀오게 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동산중의 주장 박수범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득점왕은 모두 16골을 넣은 계산중 김효석이 차지했다. 한편 미들스타리그 예선리그부터 경기를 진행한 이남해, 박영길, 유성은, 김미영 심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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