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이 '두분토론' 마지막 방송에서 오인혜의 파격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두분토론'에서 '남하당' 박영진은 '개그콘서트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여당당' 김영희와 토론을 나눴다. 토론을 나누던 중 박영진은 "여자들이 검색어 순위에 오른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며 입고 옷을 벗으며 오인혜의 파격드레스를 공개했다. 이어 "이것도 '개콘' PD가 여자가 되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토론 진행자 김기열은 "오늘은 '두분토론' 마지막 녹화다.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10년 6월에 첫 방송 된 '두분토론'은 "소는 누가 키울 거야?", "가관이야",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개콘'의 대표 코너로 사랑받았다. pontan@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