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소이(본명 김소연)가 MBC '나는 가수다'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이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등장, 형부인 조규찬을 응원하는 귀여운 처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매우 짧은 시간동안 출연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높아진 관심만큼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인디밴드 '라즈베리필드'의 세 번째 싱글 '있잖아'를 발매한 이후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 현재 소이는 최근까지 해 온 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고정 게스트에서 하차한 상태다. 이후 그는 라즈베리필드로 공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구로에서 펼쳐진 '2011 구로 인디 록 페스티벌'과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라즈베리필드만의 서정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오는 23일에는 난지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에버그린 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 춘천 KBS '이한철의 올댓뮤직'에서 개최하는 가을맞이 공연에도 오는 18일 출연한다. 또 그는 음악 활동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8월 '아무도 몰라'라는 단편소설집에 실린 '노 웨어 걸(Nowhere girl)'이라는 소설로 작가로서의 스타트를 끊었으며 지난 7월에는 단편영화 '검지손가락'의 감독을 맡아 영화감독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한편 팬들은 소이의 미니홈피를 통해 "정규앨범이 기다려진다",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rio88@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