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김성오-이진, '영광의 재인' 본격 합류..흥미↑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17 16: 42

이문식-김성오-이진이 KBS 2TV 수목극 '영광의 재인'에 전격 합류한다. 17일 오후 제작진에 따르면 이문식-김성오-이진은 오는 19~20일 방송될 '영광의 재인' 3~4회 분부터 '거대상사 영업팀'으로 본격 등장,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개성파 연기자 이문식은 거대상사 최대 판매왕이자, 과거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둔 비운의 타격왕 허영도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드러낸다. 이문식은 멋쟁이들의 필수품인 페도라와 손가락을 빛내는 커다란 반지, 반짝반짝 윤이 나는 멋스런 구두, 강한 느낌의 선글라스까지 착용해 평소 볼 수 없었던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발산한다. 특히 거대 상사를 이끄는 손창민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식의 오른팔, 전직 프로야구 기록원 주대성 역을 맡게 된 김성오는 독특한 '구렛나루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 못지않게 시간 약속, 규칙 엄수, 양복 상태 등 모든 것을 다 자로 잰 듯 퍼펙트하게 지키는 철칙을 가지고 있는 인물. 150이 넘는 아이큐를 갖고 있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개인 수저를 이용하는 등 이문식 외에 사람들과는 잘 섞이지 못하는 흥미로운 캐릭터다. 이진은 디자인 실장 차홍주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농염한 변신을 한다. 이진은 타이틀 컷에서 도발적인 반전 뒤태를 선보이며 파격 변신을 펼쳐냈던 상황. 빨간 지프를 타고 달리는 와일드하면서도 섹시한 면모를 비롯해 길고 탐스러운 웨이브 헤어에 새빨간 실크 블라우스와 '하의 실종' 초미니 스커트를 입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인다. 제작사 측은 "거대상사 영업팀인 이문식-김성오-이진은 세 사람만의 독특한 캐릭터만큼이나 맛깔 나는 연기로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개성만점 캐릭터로 변신할 세 사람의 톡톡 튀는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pontan@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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