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아스, "가빈과는 서로 잘 알고 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7 17: 02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새 용병 달라스 수니아스가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와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 대웅제약 연수원 내 스카이워커스 체육관에서 2011-2012시즌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수니아스는 최근 2년동안 V리그를 평정한 가빈 슈미트와 함께 캐나다 국가대표로 뛰었다.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 가빈에 대해 수니아스는 "새롭지는 않다. 가빈과 4년 동안 같이 연습했다.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경기 때마다 다를 것이다. 열심히 싸우는 방법 밖에 없다. 상황에 맞게 대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년 동안 V리그를 거친 가빈에 대해 "기술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은 나아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을 길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은 수니아스에 대해 "팀에 융화되는 점이 좋다. 공격력이 장점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숀 루니 이후 용병 농사서 재미를 보지 못한 현대캐피탈은 V리그 정상 탈환을 위해 데려온 수니아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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