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 '몸 날리며 명품수비'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1.10.17 18: 58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3회말 2사 SK 박재상이 롯데 손아섭의 잘맞은 타구를 넘어지며 잡고 있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2차전서 롯데는 양승호 감독이 예고한대로 송승준을 SK 이만수 감독은 고든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송승준은 유독 SK에 시즌 내내 약세를 보여왔지만 양승호 감독은 선발로 밀어부치는 뚝심을 보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1차전은 SK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롯데에 7-6의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과연 2차전에서 송승준이 감독의 믿음에 부응, 위기의 팀을 구해 지긋지긋한 가을 악몽을 떨쳐낼지 아니면 SK 고든이 준플레이오프 상승세를 이어가며 2연승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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