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27점' 우리은행, 신세계 꺾고 첫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18 07: 14

춘천 우리은행이 4년만의 홈 개막전서 승리를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 경기서 79-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27득점을 올리며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7년 겨울리그 홈 개막전 이후 4년만에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신세계와 엎치락 뒷치락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경기의 균형을 깬 것은 우리은행. 신세계의 높이에 흔들렸던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4쿼터 중반 순식간에 홀로 8점을 연달아 뽑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뺐었다. 반면 신세계는 김정은이 경기 종료 2분전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경기 종료직전 골밑득점에 이어 보너스카운트도 3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10bird@osen.co.kr W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