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대근이 대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대근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근은 무대에 올라 "영화만큼 아름다운 세상은 아직 보지 못했다. 남은 인생도 영화인으로 살라는 채찍으로 알고 기쁘게 받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972년 영화 '김두한'으로 데뷔한 이대근은 '멋대로 해라', '시라소니',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동백꽃 신사', '들개', '어둠의 자식들' 등 약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액션, 코믹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