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국가대표 GK 김진현 영입에 관심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18 07: 49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가 세레소 오사카의 한국대표 골키퍼 김진현(24)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지난 17일 우라와가 수비 강화를 위해 김진현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 김진현은 총 98경기를 뛰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선수. 최근에는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꾸준히 선발되고 있다. 우라와는 192cm의 장신인 김진현의 공중볼 장악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라와의 바람과 달리 김진현의 이적 가능성은 낮다. 우라와가 올 시즌 2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9점에 그치며 강등권인 16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젤리코 페트로비치 감독은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굳이 김진현이 가시밭길을 갈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김진현은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거취를 결정하는 데 유리한 입장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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