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후배 가수 정엽에 다시한 번 극찬을 보냈다. 윤종신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예상치 않았던 부분인데.. 가수가 너무 잘 불러 눈물이 핑 돈 적이 있어요"라고 말문을 연 후 "최근 정엽 군에게 줬던 '내사람들' 중 '다 잘 있어.. 다 잘 있어..' 이 부분 그의 해석은 녹음 후에도 제 가슴을 아리게 하더군요. 참 좋은 싱어"라는 칭찬의 글을 게재했다. 윤종신의 정엽 극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윤종신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창법도 좋았지만 화법이 더 마음에 드는 가수와의 작업이 최근 있었다. 아마도 배우 잘 만난 작가의 느낌이 이럴 것 같다"라고 말해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케 했다. 윤종신은 며칠 후 "며칠 전 처음 작업한 화법이 참 좋았다는 가수는 바로.. 정엽 군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솔로 앨범에 외부 작곡가로는 제가 처음이라는데 영광입니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지난 11일 발매된 정엽의 두 번째 정규 솔로 앨범 '내 사람들'을 작사, 작곡 했다. 한편 정엽은 지난 14일~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K.I.S.S.'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22~23일 부산 KBS홀, 29~30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K.I.S.S.' 공연을 이어간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