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의학드라마를 표방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엘리트 엄친아 신경외과의 ‘서준석’ 역을 맡은 조동혁이 의학드라마 선배인 ‘지성’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주 우연히 지성의 인터뷰 현장에서 잠시 만남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을 묻다가 조동혁이 최근 의학드라마 ‘브레인’에 합류하게 됐다는 얘기를 나누게 됐다. 이에 의학드라마 ‘뉴하트’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지성이 조동혁에게 드라마 촬영 당시 이야기와 실제 수술 장면 촬영 경험담 등을 생생하게 털어놓으며 즉석에서 조언을 전했다. ‘뉴하트’ 출연 당시 흉부외과 의사로 분했던 지성은 유난히 힘들었던 수술 장면과 실제 의사를 방불케 하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고생했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드라마 ‘브레인’에서 신경외과의로 등장하는 조동혁에게 “의학 용어 때문에 고생을 할 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선배로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성공에 대한 욕망을 지닌 최고의 신경외과의사 ‘이강훈’ 역으로 분하는 신하균과 팽팽한 극적 긴장감을 보여주면서 엘리트 의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조동혁은 최근 체중 감량 등을 통한 외적인 모습의 변화와 함께 생애 처음으로 연기하는 의사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브레인’은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영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조동혁(좌), 나무 액터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