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AISFF' 집행위원장, “영화제 포장마차 아시나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8 11: 43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AISFF 2011)’ 집행위원장을 맡은 배우 안성기가 영화제에 관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안성기는 18일 오전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AISFF 2011’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제를 위한 ‘포장마차’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역시 포장마차가 열린다. 개막식이 있는 2일부터다. 포장마차는 낮엔 영화제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되고 저녁엔 술집이 된다. 와서 많은 이야기 나누시길 바란다”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 "'AISFF 2011'이 영화 감독 지망생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창작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걸 하기 위한 재능과 준비, 노력이라 생각한다. 자기의 역량 보여줄 수 있는 기회 많은데 문제는 작가 정신 등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일본의 이누도 잇신 감독과 토노 세이고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 집행위원장, 사라 호쉬 델롱 과나후아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태용 감독, 배우 강수연 등이 심사를 맡아 진행된다. 공효진은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경쟁 부문 심사 대상작은 35개국 60편으로 국제경쟁 부문의 경우 90개국에서 총 2173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한국 작품 10편, 외국 작품 44편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부분경쟁인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Traveling Shorts in Korea)에는 156편이 응모한 가운데 6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단편영화들의 즐거운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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