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밝은세상안과 희망프로젝트 ‘1004ART’, 20일 마지막 경매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1.10.18 16: 44

- 오는 20일 ‘1004ART 기획전’ 마지막 3차 경매로 성공적인 나눔 행사 마무리 오는 10월 20일, ‘1004 ART' 기획전의 마지막 경매가 압구정 서울밝은세상안과 내에서 열린다. 지난 8월 31일까지 서울밝은세상안과로 들어온 1004개의 그림 작품을 3차로 경매하는 자리로 지난 경매는 4일, 13일에 이루어졌다. 1004개의 작품 중에는 미술학도부터 현재 활동 중인 작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고루 전시 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 경매진행은 작가의 이름을 가린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작가의 이름과 명성에 따라 특정 작품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을 예방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 신선한 색채 등 다양한 작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실제로 지난 4일 경매에서는 김중만 작가의 작품 2점이 블라인드 경매로 출품 돼 각각 50만 원, 60만 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낙찰 됐고, 이후 작가의 이름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이번 희망 프로젝트는 지난 떡국떡 기부, 책 기부에 이은 네 번째 프로젝트”라며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에게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경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밝은세상안과 트위터 모꼬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insun@osen.co.kr 서울밝은세상안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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