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이윤지가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커플즈’는 배우 김주혁과 이시영, 공형진, 이윤지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핫한 스타들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연애가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의 미스터리를 담은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섯 남녀의 로맨스를 마치 퍼즐처럼 풀어낸 이번 영화는 독특한 형식을 바탕으로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사랑의 작대기가 과연 어떻게 완성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깨알 같은 유머는 극 중간 중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홍길동의 후예’, ‘비천무’ 등으로 대중성과 탁월한 코믹 감각을 인정받은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재미 포인트를 짚어낸다. 다섯 남녀의 처절한 커플 탄생과정을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로 담아낸 ‘커플즈’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