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U-16 농구, 亞선수권서 이라크에 신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19 06: 44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서 이라크에 힘들게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나트랑서 열린 이라크와 U-16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73-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낙현과 김국찬은 각각 25점, 21점씩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은 19일 레바논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경기 중반까지 이라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3쿼터까지 45-58로 크게 밀린 것. 그렇지만 4쿼터 들어 맹추격을 펼친 한국은 종료 2분 22초 전에 김국찬이 자유투 2개를 넣어 66-66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가 오른 한국은 김낙현과 허훈이 잇달아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고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국이 이번 대회서 1위 혹은 2위를 차지할 경우 내년 리투아니아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sports_narcotic@osen.co.kr FIBA 아시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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