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동국, FIFA 홈피 메인 장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19 06: 53

국제축구연맹(FI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예상 기사를 게재하며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을 초기 화면에 올려놨다. FIFA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ACL 4강 1차전에 대한 프리뷰를 작성했다. 전북과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수원과 알 사드(카타르)의 4강전에 대해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와 함께 자세하게 경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FIFA는 알 이티하드와 전북의 경기에 대해 K리그 팀에 강한 킬러와 K리그 정상을 질주하는 팀의 대결이라고 설명했다. 알 이티하드가 가장 최근 서울에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2004년 전북과 성남 일화, 이듬해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당성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전북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모하메드 누르는 "알 이티하드가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라면서 "이날 경기서 승리를 위해 필요한 골은 단 1골"이라고 승리를 예고했다. 전북과 알 이티하드전은 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고 수원과 알 사드의 경기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10bird@osen.co.kr FI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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