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2 선수권 신설 추진...올림픽 예선 겸해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19 07: 32

아시아축구연맹(AFC)이 U-22 아시아선수권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지난 18일 AFC가 U-22 아시아선수권을 신설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는 아시아 예선을 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U-22 아시아선수권은 2년마다 개최된다. 첫 대회는 내년 지역예선을 거쳐 2013년 열리고, 2015년 열리는 제 2회 대회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이 대회부터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대회가 열리는 시기는 6월이 거론되고 있다. 유럽이 시즌을 마치고 휴식에 들어가는 시기에 열리면 선수 차출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올림픽 예선에서 선수 차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유용한 해결책이다. 여기에 U-22 아시아선수권은 예선과 본선을 모두 한 곳에서 치를 계획이기에 더 이상 선수의 차출 문제로 고민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tylelomo@osen.co.kr 22세 이하 선수들끼리 겨룬 2012 올림픽예선 한국-오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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