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中 드라마 출연 결정 '한류 이끈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19 09: 04

SBS 드라마 '49일'에서 한강 역으로 인기를 모은 조현재가 이번에는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신 한류스타로 발돋음 중인 조현재는 내년 2월 중국 지상파 후난TV에서 방영 예정인 '연지패왕'의 남자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연지패왕'은 혼돈의 시절, 한 남녀의 사랑을 그린 대서사극으로 무겁게만 전개되지 않고 유쾌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중국의 유명 제작사가 총 제작비 100억 가량을 투입해 제작하며 국내에서도 소개된 '포청천'을 연출했던 왕중광 PD와 중화권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조현재와 호흡을 맟추는 여배우는 아역 배우 출신의 중국의 문근영이라 불리는 양쯔가 맡았다.  제작사 측은 "중국내에서 조현재가 출연한 '49일' '온리유' '서동요' 등의 한국드라마를 온라인을 통해 본 많은 중국의 젊은층이 조현재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 같은 관심과 인기가 중국 내에서 더 큰 스타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라고 생각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조현재의 소속사 측은 "'49일' 종방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지에서 드라마와 영화에 계속되는 러브콜을 받고 고심 끝에 이 작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향후 일본 한류 시장 만큼이나 커질 중화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과감히 최종 선택을 하게 됐고 지난 8월초부터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재는 11월초까지 촬영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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