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아스날의 팬들에게 낭보가 전해졌다. 아스날이 주축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26)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 아스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마엘렌과 새롭게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 고심을 토로한 가운데 아스날에는 고무적이다. 베르메알렌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아스날이 보유한 최고의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웽거 감독은 이번 재계약에 대해 "아스날은 주축 선수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베르마엘렌의 재계약 또한 마찬가지"라며 "베르마엘렌은 장기적으로 아스날의 기둥이 될 선수"라고 반겼다. 이에 베르마엘렌 또한 "아스날은 환상적인 클럽이다. 그런 아스날과 재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웽거 감독은 물론, 팬들이 나에게 믿음을 주고 있기에 재계약을 망설이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stylelomo@osen.co.kr 아스날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