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패밀리콘서트, 12월 런던서 아시아가수 최초 무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9 09: 54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가 오는 12월 정통 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 상륙한다.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을 연다. 전 좌석 스탠딩석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무대를 통해 K-POP의 매력을 극대화해 총 2회 공연으로 1만 여명의 유럽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이 열리는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는 마돈나, 밥딜런, 마릴린 맨슨, 리하나 등의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장르를 초월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 보였던 역사적인 장소다. 1929년에 문을 연 이후 '올해의 장소'에 12회 선정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영국 공연마다 찾는 공연의 명소. 특히 포미닛, 비스트, 지나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런던'으로 아시아 가수로서는 최초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 무대에 선다. 특히, 큐브의 아티스트들은 이버 콘서트를 통해 유럽에서 주목하는 케이팝의 강점인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주무기로 유럽 팬들의 눈과 귀를 한꺼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은 해마다 2만여 공연과 유수 아티스트의 월드투어를 기획하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이 처음으로 케이팝 콘텐츠와 손잡고 공연을 개최하는 터라 더욱 국내외 공연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팝과 락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케이팝의 태동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에서 유나이티드 큐브의 영국 첫 진출은 매우 의미가 깊고, 자랑스럽다"라며 "특히, 디지털 실크로드로 입증된 국경을 초월한 케이팝에 대한 열기를 점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그 동안 많은 유럽의 팬분들이 기다려 주신만큼 이번 영국 공연이 확정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곳에서 공연을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영국에서의 첫 시작의 단추를 잘 꿰고 모두에게 잊지 못할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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