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딸에게 영감받은 신곡 선공개..新 스타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19 10: 10

[OSEN=김경주 인턴기자] YB 윤도현밴드가 새 EP앨범 발매에 앞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디지털 싱글 '꿈을 뺏고 있는 범인을 찾아라'를 오는 20일 선공개한다.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 곡은 윤도현이 집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딸 윤이정 양이 써 놓았던 낙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곡이다. 윤이정 양은 "아빠도 조심해! 누군가 아빠의 꿈을 뺏어 갈지도 몰라"라는 글을 써 놓았고 이를 본 윤도현이 추리 소설 같은 느낌의 제목과 가사, 멜로디로 이 곡을 완성시킨 것. 재킷 이미지 역시 실제 낙서를 윤도현이 찍은 사진으로 제작됐다. 괴상하면서도 재기발랄한 곡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YB는 이번 노래를 통해 록 음악의 범위를 넓히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기존의 YB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도 선사한다. 윤도현은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이 솟아나는 아이들의 꿈처럼 어른들도 언제나 꿈을 꾸길, 그리고 나 자신이나 다른 누군가에게 꿈을 뺏기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람과 약간의 해학을 담고 있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YB는 오는 22일 YB 초심유지 인증콘서트 '청춘' 전국투어 수원 공연장에서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사진] 다음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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