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나이많아? 티아라 절반이 언니인데.." 억울함 토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9 10: 26

빼어난 미모와 가창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다비치의 강민경이 성숙한 외모 때문에 겪는 억울함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되는 엠넷 와이드연예뉴스 '와.강.추'(와이드 강력 추천)에 출연한 강민경은 "같은 소속사인 티아라 멤버 중 절반 이상이 나보다 언니들"이라며 "노래 분위기와 의상 콘셉트로 인해 실제보다 나이를 많게 봐 속상하다"고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실제 티아라 멤버 중 리더 효민을 비롯해 소연, 큐리, 은정이 모두 22살 강민경보다 언니들.  이에 동갑내기인 김지수가 "나는 평균 10살 이상 나이를 많게 보는 것에 익숙하니까 너무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다비치는 '가요 차트와 음원 차트 중 어디서 1위 했을 때가 기분이 좋으냐'는 유영석의 질문에 "음원 차트에서 1위할 때가 가장 기분 좋지만,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해야 부모님과 친지분들이 아시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크 외에도 다비치는 자신들의 노래를 즉석에서 가을 분위기로 바꿔 불렀다.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발라드풍으로 바꿔 부른데 이어, 자신들의 히트곡이었던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사랑과 전쟁'을 유영석의 키보드와 김지수의 기타에 맞춰 어쿠스틱 버전으로 연이어 불렀다. 평소의 파워풀한 고음 창법과는 다른 다비치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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