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정유미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방송된 2회에서 지형 역 김래원과 결혼을 앞둔 향기 역 정유미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1회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낸 정유미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김래원과 정유미의 웨딩 촬영은 지난 9월말 서울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정유미의 경우 극중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드레스를 입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이에 정유미는 실제로 디자이너가 시스룩과 망사 소재로 정성스럽게 제작한 순백의 튜브 탑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특히 이는 한가인이 결혼식 때 입으며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벨라인 드레스로 이번에 정유미가 입으면서 귀여움과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게 됐다. 여기에 화려한 면사포와 부케가 더해지며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당시 웨딩관계자는 “유미씨의 사랑스럽고 소녀같은 스타일을 살리는데 이 드레스가 잘 어울릴 것 같아 추천했다”고 말했다. 조연출 이우람 PD는 “유미씨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내내 ‘예쁘다’며 만족해하며 래원씨와의 촬영을 만족스럽게 이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18일 방송에서 14.6%(AGB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2회만에 월화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happy@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