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걸' 소녀시대, 랩실력도 수준급 '깜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19 11: 57

[OSEN=김경주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섹시하고 파워풀한 모습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가운데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는 19일 오전 정규 3집 '더 보이즈(The Boys)'를 발매, SM타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 소녀시대는 한층 섹시하고 파워풀해진 안무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소녀시대는 '런데빌런'과 '소원을 말해봐' 등을 통해 섹시한 안무를 펼친 바 있지만 이번 '더 보이즈'의 안무에는 파워풀한 면까지 더해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 '난 부딪히고 깨져도 몇 번이고 일어나', '세상 남자들이여 난 넘버원(No.1) 지혜를 주는 아테나(Athena)' 등의 가사를 통해서도 '여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의 랩 실력이 단연 화제다. 그동안 소녀시대는 한 번도 랩을 시도해 본 적이 없다. 콘서트에서 팬들을 위해 종종 랩을 한 적이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 전원이 파워풀한 안무와 랩을 구사해 새로운 매력을 어필한 것이다.  이에 19일 오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OSEN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소녀시대는)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며 "여러 재능이 있고 다양한 음악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만나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노래를 통해 아름답고 당당한 '여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보이즈'는 세계 3대 음반 프로듀서 중 한 명인 테디 라일리가 작곡한 곡으로 소녀시대가 새롭게 시도하는 팝 스타일의 곡이다. trio88@osen.co.kr '더 보이즈'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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