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Bally)가 지난 달, 밀라노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2년 Spring Summer 여성 컬렉션은 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이클 헤르츠(Michael Herz)와 그레이엄 피들러(Graeme Fidler)가 참여한 두 번째 컬렉션으로, 160년의 역사를 가진 발리의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을 룩에 근사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컬렉션은 럭셔리한 꾸뛰르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경쾌함을 더했다. 어느 시즌보다도 정교한 디테일을 선보였고, 핸드 메이드로 제작된 자수 패턴과 아플리케를 컬렉션의 포인트로 제시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발리의 2012년 Spring Summer 여성 컬렉션은 내년 봄에 만나볼 수 있다. arainbow@osen.co.kr 발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