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tvN 본부장, “참신한 프로그램 위해 일선 뛰어 들겠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9 13: 05

케이블 채널 tvN 송창의 본부장이 새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는 조직을 만들어 직접 참여할 계획임을 깜짝 발표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 씨네시티에서는 개국 5주년을 맞은 tvN이 기자간담회를 개최, 그간의 성과와 2012년 프로그램 라인업 및 콘텐츠 제작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창의 tvN 본부장과 이덕재 방송기획국장이 참석해 여러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 본부장은 “톡톡 튀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갈등 있다. 새로운 조직 만들어서 프로그램 개발 센터 만들 것”이라 말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그는 또 “총 책임도 내가 맡는다. tvN 본부 편성이나 마케팅은 예능 국장 맡았던 김현철 상무가 이덕재 국장과 담당하고 난 프로그램 일선에 뛰어들어 기존의 tvN이 추구했던 류의 프로그램 기획하고 제작할 생각이다. 새로운 프로그램 적극 개발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 본부장은 MBC 예능 프로듀서 출신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많은 인기 프로그램들을 배출한 경력이 있다. 이런 까닭에 송 본부장의 이 같은 깜짝 발표가 큰 의미를 지니는 것.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Mnet ‘슈퍼스타K’에 대해서는 “같은 식구지만 부럽고 질투 나는 게 사실이다. tvN도 강력한 콘텐츠 목마른 상태다. 그런 콘텐츠 만들어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0월 9일 개국해 올해 5주년을 맞은 tvN은 ‘화성인 바이러스’,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등 다양한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 젊은 시청자들에 사랑 받는 채널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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