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스크린-TV 동시 접수..잘나가는 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19 18: 09

[OSEN=김경주 인턴기자] 그룹 미쓰에이(miss A)의 수지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수지는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에 캐스팅되며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건축학개론'은 건축학도인 남자(엄태웅 분)가 음대생 여자(한가인 분)와의 첫사랑을 간직하다 훗날 진짜 건축가가 된 후 고객으로 찾아온 여자와 다시 마주치며 펼치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수지는 영화에서 한가인의 학창시절을 연기하며 엄태웅의 학창시절을 연기할 이제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예능 고정 자리까지 꿰찼다. 수지는 KBS 2TV '청춘불패 시즌2'에 고정 게스트로 캐스팅돼 예능 감각을 뽐낼 예정이다. 이미 SBS '런닝맨'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적극적인 모습과 귀여운 애교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터라 그의 고정 출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가수로서의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 미쓰에이는 오는 11월 중국에서의 정규 1집 스페셜 에디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대만에서 음원과 음반을 동시에 발매, 타이틀곡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로 대만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앞으로 미쓰에이는 중국 TV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에게 이처럼 러브콜이 쏟아지는 이유는 여러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미쓰에이는 데뷔와 동시에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의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올해 초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가수를 꿈꾸는 고혜미 역을 연기하며 연기자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예쁘장한 외모와는 다른 엉뚱한 매력도 그의 인기 비결이다. 남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꼽힐 정도로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KBS 2TV '백점만점 - 전국 아이돌 체전 특집' 팔씨름 대회에서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괴력을 발휘하며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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