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철 전 상주 감독, 자택서 숨진 채 발견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19 14: 33

이수철 전 상주 상무 감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감독은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다. 이 감독의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7월 금품 수수 혐의로 군검찰에 구속 수사를 받아왔던 이 감독은 지난달 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고 집에서 칩거해왔다. 이 전 감독은 승부 조작으로 선수 자격이 영구 박탈된 김동현(27)의 부친으로부터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선고를 받았다. 그렇지만 김동현의 부친이 제기한 '김동현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알고 협박해 돈을 받아갔다'는 협박 및 공갈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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