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원, "일본전, 속공 차단이 관건"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9 20: 17

"일본전은 속공을 차단하는 게 관건이다". 한국은 19일 중국 창저우스타디움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 4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서 36-23으로 승리헀다. 한국은 나란히 4승을 기록한 일본과 오는 21일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티켓 진출 한 장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카자흐스탄전서 낙승을 거둔 강재원 감독은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이중 국적 선수가 4명이 있는데 아직 호흡이 안 맞는 모습이었다. 경기 일정이 바뀌어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대표선수 중 6명이 러시아클럽서 뛰는데 4명은 지난 9월 말에 합류했지만 2명은 중국 현지서 가세해 8일밖에 훈련하지 못했다. 일본과 올림픽 직행 티켓 한 장을 놓고 격돌하게 된 강재원 감독은 "속공을 안 당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동을 통해 확실한 공격을 하겠다"며 우리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풀어나갈 뜻을 밝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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